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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사태 후폭풍…KBS 아나운서 "보복성 인사" vs "억측"


입력 2014.04.03 18:09 수정 2014.04.03 18:33        김명신 기자
전현무 ⓒ SM씨엔씨_공식홈페이지

KBS가 인사를 두고 시끌시끌 하다.

KBS는 간판 아나운서 서기철, 조건진, 전인석, 박영주, 김관동 등 5명을 포함한 30여 명의 인사를 3일 단행했다.

이들 아나운서는 각각 인재개발원, 시청자본부 총무국 수원센터운영부, 편성국 2TV 편성부, 글로벌 한류센터 KBS 월드사업부, 정책기획본부 기획국으로 발령 받았다.

앞서 KBS가 전현무를 오는 6월 브라질 월드컵 중계 캐스터로 영입하려다 자사 아나운서들이 집단 반발했고 이에 따른 '보복성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위에서 언급된 아나운서들은 축구 중계방송 캐스터로 활약해 온 이들로 이 같은 설에 힘을 실고 있다.

이에 KBS 측은 "상시적인 인사다"라며 억측이라는 주장이다.

전현무 역시 KBS 캐스터 논란과 관련해 3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DMS)에서 열린 tvN 세대공감 연애토크쇼 '로맨스가 더 필요해' 기자간담회에서 "마음이 불편한 건 사실이다. 아무리 표정관리 하려고 해도 워낙 큰일들이 친정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불편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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