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내부통제점검TFT 신설

"선도적, 실질적 내부 통제 관리 방안 통해 신뢰회복 앞장설 것"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이 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화 금융권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 요청에 따라 '내부통제점검TFT'를 신설했다.

27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내부통제점검TFT' 신설은 최근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은행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금융사고를 미연에 철저히 방지하면서 ‘깨끗한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도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내부통제점검TFT'는 △고객정보보호 관리 업무 △획기적인 경영쇄신 및 의식개혁 강화 △해외점포 관리 강화 △기업구조조정 및 여신관리 강화 등 은행업무 전반의 내부통제 취약점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매월 김한조 은행장이 직접 회의를 소집하여 이행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함하겠다는 계획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은행 내 금융사고 방지와 부당한 업무처리 발생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 취약점을 재점검하여 강화하고자 '내부통제점검TFT'를 신설했다"면서 "앞으로 외환은행은 보다 선도적이고 실질적 내부 통제 관리 방안을 통해 고객의 신뢰회복에 앞장서고 고객과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