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힐링캠프 김제동 기자 등장에 파안미소

PSV 이달말 두 차례 친선전, 박지성도 출전

박지성.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최근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이 김제동의 갑작스런 등장에 웃음을 터트렸다.

박지성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PSV 아인트호벤 코리아투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올 시즌 친정팀 PSV에서 임대 생활한 박지성은 은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투어에 직접 뛸 예정이다.

이날 기자들의 질문을 받던 박지성은 김제동 등장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제동은 “SBS ‘힐링캠프’에서 나온 김제동 기자”라고 소개했다. 현재 김제동은 SBS ‘힐링캠프’의 MC를 맡고 있다.

김제동이 워낙 자연스럽고 능청스럽게 질문을 하려하자 박지성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김제동은 관계자의 요구로 끝내 질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PSV 아인트호벤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친선전을 펼친 뒤 24일 오후 2시에는 경남FC와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