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약 냄새' 오비맥주 "불편 드려 죄송…제품 품질 강화할 것"

조소영 기자

입력 2014.08.26 09:39  수정 2014.08.26 14:51

26일 식약처 "냄새 원인은 '산화취'"라고 밝힌 데 대해 입장 밝혀

오비맥주가 자사 브랜드 '카스(Cass)'의 소독약 냄새 원인이 '산화취'로 밝혀진 데 대해 유통 과정 등 전반적인 품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6일 오비맥주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이날 카스의 소독약 냄새 원인을 산화취로 결론 내린 것과 관련, "이번 일을 계기로 글로벌 본사인 ABI(AB인베브)와 함께 유통 과정을 포함해 제품 전반의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개선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측은 또 "제조업체로서 신선한 제품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할 책임이 분명히 있다"며 "이번 일로 소비자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식약처는 이날 오후 카스의 소독약 냄새에 대한 원인을 발표했다.

식약처는 소독약 냄새 문제 발생 이후 소비자 신고제품과 시중 유통제품 등 총 60건을 수거해 산화취 및 일광취 원인물질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오비맥주 공장(3개) 및 유통 현장조사 등을 펼친 결과, 냄새의 원인은 산화취 때문이라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산화취는 맥주 유통 중 제품을 고온에 노출시킬 경우 발생하며, 젖은 종이, 가죽, 볼펜잉크와 같은 냄새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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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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