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기자회견 "난방 비리 11년 전부터 알려왔는데···가슴 아프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4.09.27 00:57  수정 2014.09.27 09:44
김부선 ⓒ 연합뉴스

배우 김부선이 기자회견을 열고 아파트 난방비 비리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부선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파트 난방비 비리 문제와 이에 따른 폭행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부선은 "(난방비 비리 문제 제기는) 공동주택에서 서로 마음을 열고 그간 잃어버린 따뜻한 공동생활을 했으면 하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평범한 50대다. 불·물에 민감하고 전기비, 가스비를 아낀다. 이 사건이 관리소장만 사퇴한다고 끝날 일은 아닌 듯하다. 정부 관계자들이 빨리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또 김부선은 "아파트에 난방 비리가 많다는 것을 11년 전부터 알렸다"며 "결국엔 이렇게 폭력 사건으로 인해 코미디 같은 상황이 됐다. 가슴이 아프다. 관련 자료를 전부 공개 하는 게 옳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연예인은 파급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사회의 혜택과 부와 명예를 누리기 때문에 체면 불구하고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나서야 한다. 앞으로도 약자들을 위해 활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H 아파트의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이웃 주민과 폭행 시비에 휘말려 고소를 당했다. 김부선은 이에 반박하며 맞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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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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