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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밉상 시누이 박하나…막장 시월드 예고


입력 2014.10.07 11:31 수정 2014.10.07 11:35        부수정 기자
'압구정백야' 박하나 ⓒ MBC

임성한 작가의 신작인 MBC 일일극 '압구정백야'가 차원 다른 막장 '시월드'를 보여줬다.

6일 첫 방송된 '압구정백야' 1회에서는 여주인공 백야(박하나)가 올케 김효경(금단비)를 괴롭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모를 여의고 오빠 백영준(심형탁)과 단둘이 자란 백야는 오빠에 대한 애착이 크다. 오빠가 집안일을 하거나 올케를 도와주는 걸 못 봐준다.

이날 방송에서 백야는 영준에게 임신한 효경의 뒷담화를 하는 등 밉상 시누이의 모습을 보였다. 백야는 또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올케에게 "오빠라고 부르면 나는 뭐가 되느냐. 오빠라고 부르지 말라"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시월드는 임 작가 작품의 단골 소재다. 전작 '오로라공주'에서는 오로라(전소민)의 시누이인 황시몽(김보연)과 황자몽(김혜은)이 오로라를 투명인간처럼 취급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드라마를 표방한다. 신인 배우 박하나 강은탁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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