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김구라 원인은 아내 빚보증? 과거 발언 보니...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하기 전 재산 가압류 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한 매체는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하기 전 재산 가압류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구라의 거주지 관할 법원에서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된 것.
앞서 김구라는 한 방송에서 아내의 친인척 빚보증으로 채무 액수가 크다고 몇 차례 언급한 바 있다. 김구라의 아내 이 씨는 친인척의 보증을 섰다 빚을 떠안게 됐고 이를 해결하려다 사채까지 끌어다 쓰면서 17억~18억에 이르렀다고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과거 방송에 출연한 김구라의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시 김구라는 부인과의 관계를 털어놓으며 “아내의 빚보증 액수가 크다. 만날 이런 얘기 하면 지겹지도 않냐고 하는데 자주 얘기할 만큼 스트레스가 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도 어쨌든 잘못이 있었다. 아내의 잘못을 눈치 못 챈 거다”라며 “아내와 문제가 많은데 극복하고 있는 중이다. 집사람한테 ‘넌 문제가 있다. 심리 치료 받아야 한다. 같이 가자’고 했다. 신경정신과에 함께 갔다”고 말했다.
앞서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구라가 오늘 오전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김구라의 공황장애 소식을 알렸다.
현재 김구라는 ‘세바퀴’를 비롯해 ‘라디오스타’, ‘썰전’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만큼 방송가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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