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H공사, 주거복지처장 등 5개 간부 개방형직위 공모

박민 기자

입력 2014.12.19 17:35  수정 2014.12.19 17:39

도시재생전문기관 및 주거복지전담기관으로 확대 운영코자

서울시 SH공사는 서울시 투자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주거복지처장 등 처장급 등 5개 간부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도시재생본부장, 법무팀장 등 간부 직위와 마케팅, 금융, 세무회계 등 일부 분야에 전문가를 채용해왔지만 개방형 직위제를 도입해 간부를 공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는 특정 직위 외에는 외부 채용을 허용하지 않고 신규 임용되는 직원을 최하위 직급으로 임용하는 제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신분을 보장하고 연공서열에 의해 인사를 운영하다 보니 경쟁 시스템이 부족해 민간보다 경쟁력이 떨어지고 생산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시는 앞으로 SH공사를 도시재생전문기관과 주거복지 전담기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어서 업무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단기적으로는 외부 전문가 유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내부 인력의 능력을 배양하겠다고 밝혔다.

개방형 직위 공모 대상은 전략홍보처장, SH도시연구소장, 주거복지처장, 재생기획처장, 주거복지센터장이다. 공사는 이달 중 모집공고를 내고 선발시험을 거쳐 내년 1월 초 임용할 계획이다. 근무기간은 2년으로 1년 단위 추가 계약이 가능하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개방형 직위제 도입으로 공기업의 인적 쇄신을 선도해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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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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