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 즐라탄, AS 로마행설 모락모락…주급 체계 흔들?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4.12.31 09:03  수정 2014.12.31 12:30

이탈리아 언론들, PSG 감독과의 불화로 이적 전망

AS 로마 차기 행선지로 거론..높은 연봉은 부담 분석

일각에서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높은 연봉 탓에 로마행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 게티이미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스웨덴)의 세리에A 복귀설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30일(한국시각) 이브라히모비치의 AS 로마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매체는 “이브라히모비치가 PSG 감독 로랑 블랑과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파리 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역시 이브라히모비치의 로마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히,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이브라히모비치가 PSG를 떠나길 원한다며 세리에A 재입성에 무게를 뒀다. 유력 후보로 AS 로마를 거론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높은 연봉 탓에 로마행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이탈리아는 제2의 고향이다.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그리고 AC 밀란에서 활약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세 클럽 소속으로 모두 스쿠데토를 거머쥐었다. 세리에A에서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이브라히모비치는 정상급 공격수로 우뚝 섰다. 가는 곳마다 리그 우승을 이끌며 우승 청부사라는 애칭도 얻었다.

2013년 이브라히모비치는 AC 밀란에서 PSG로 이적하며 프랑스 무대로 건너갔다. 리그앙 입성 후에도 클래스를 보여줬지만 최근 블랑 감독과의 불화설 탓에 결별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는 AS 로마다. 구단주 교체 후 로마는 꾸준한 선수 보강으로 유벤투스와 함께 세리에A 2파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통해 확실한 공격 자원을 얻겠다는 심산이다.

관건은 연봉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PSG 내에서도 최고급 연봉자다. 자칫 로마의 주급 체계가 무너질 수도 있다. 적지 않은 나이도 부담이다. 이브라히모비치와 PSG 계약은 2016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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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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