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이빨 수아레스, 최고의 악동 2위 ‘1위는?’

안치완 기자

입력 2014.12.31 11:45  수정 2015.01.25 14:24

F1 드라이버 로스베르크가 불명예 1위 선정

리버풀 우승 망친 제라드 5위에 올라 눈길

2014년 스포츠 악당 2위로 선정된 루이스 수아레스.(방송화면 캡처)

‘핵 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FC 바르셀로나)가 유로스포츠 선정 2014년 최고의 악동 2위로 꼽혔다.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츠는 31일(한국시각) 2014년 스포츠 악당 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꼽힌 악당은 F1 드라이버 로스베르크다. 메르세데스 소속의 로스베르크는 올 시즌 팀 동료인 루이스 해밀턴(영국)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우승을 향한 그의 욕심은 화를 부르고 말았다. 로스베르크는 지난 8월 벨기에 대회서 팀의 지시를 어겼고 결국 동료인 해밀턴의 왼쪽 뒷바퀴와 충돌, 레이스 완주에 실패했다. 두 선수는 지난 5월 모나코 그랑프리 예선에서도 마찰을 일으킨 바 있다.

상대 선수를 물어 버린 수아레스는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경기서 느닷없이 상대 수비수를 문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4개월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아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3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위건 구단주인 데이브 웰런이 차지했다. 웰런 구단주는 유대인과 중국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맬키 매케이 감독을 두둔하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버니 에클스턴 F1 매니지먼트(FOM) 회장이 4위에 오른 가운데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가 5위에 선정됐다.

제라드는 지난 시즌 팀의 우승 경쟁이 한창이던 4월, 첼시와의 경기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다. 여기에 제라드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도 부진, 팀의 월드컵 조기 탈락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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