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훈 타격코치’ 롯데,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2015 신년 하례식 열고 코칭스태프 발표
김민호 수석코치-염종석 투수코치 선임
2015년 명예회복을 다짐한 롯데 자이언츠가 새로 선임한 이종운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롯데는 9일 오전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5 신년 하례식을 열고 코칭스태프 명단과 보직을 발표됐다.
관심을 모았던 1군 수석코치는 김민호 전 2군 타격코치가 맡았으며, 염종석 코치는 메인 투수코치가 됐다. 이용호 전 1군 불펜 코치는 역할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동훈 배터리 코치, 박현승 수비코치, 김응국 작전코치, 안상준 주루코치의 보직이 확정됐다.
가장 관심을 끈 건 ‘한화 레전드’ 장종훈의 합류다. 장종훈은 1군 타격코치 자리에서 타자들을 지도하기로 했다.
장종훈은 1986년 한화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한 이후 줄곧 한 팀에서 선수생활과 코치 생활을 이어왔다. 2005년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340홈런을 쳐냈고, 은퇴한 이듬해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한화에서 코치 생활을 해왔다.
프로야구 인생에선 처음으로 다른 팀에서 새출발하는 장종훈 코치가 롯데 타선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 자이언츠 코칭스태프
▲1군
이종운 감독 / 김민호 수석코치 / 염종석 투수코치 / 이용호 불펜코치 / 이동훈 배터리코치 / 장종훈 타격코치 / 박현승 수비코치 / 김응국 작전코치 / 안상준 주루코치 / 윤영진 트레이닝코치
▲퓨처스
손상대 감독 / 구동우 투수코치 / 강진규 배터리코치 / 모토니시 타격코치 / 서한규 수비코치 / 김대익 작전코치 / 전태영 트레이닝코치
▲드림
양용모 수석코치 / 주형광 투수코치 / 양용모 배터리코치 / 김승관 타격코치 / 신민기 수비코치 / 이용훈 재활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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