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축구’ 우즈벡 선수단, 숙소 찾아와 직접 사과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2.03 17:49  수정 2015.02.03 17:54

지난 1일 한국과의 첫 경기서 주먹질로 레드카드

직접 심상민에게 사과한 샴시티노프는 귀국조치된 상태다(KBS N스포츠 화면캡처)

경기 도중 주먹을 날려 물의를 빚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선수단이 공식 사과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어제 우즈벡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전원과 문제의 당사자 토히르욘 샴시티노프가 직접 숙소로 찾아와 정식 사과했다. 특히 샴시티노프는 심상민에게 깊은 사과와 용서를 구했다"고 전했다.

우즈벡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1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한국 올림픽팀과의 1차전에서 ‘폭력 축구’로 세계 축구팬들의 공분을 샀다.

후반 32분 마샤리포프가 '쿵푸 킥'을 연상케 하는 날아차기로 강상우를 가격, 곧바로 퇴장 당했고, 10분 뒤에는 샴시디노프가 심상민의 얼굴을 주먹으로 3차례나 때려 레드카드를 받았다.

경기 후 논란이 확산되자 우즈벡 축구협회(UFF)는 자국 선수들의 비스포츠적 행위에 관한 사과 공문을 보냈다.

현재 샴시디노프에게 대회 잔여 2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진 상황이다. 이에 우즈벡 축구협회는 샴시티노프에게 귀국조치를 내렸고, 추후 엄중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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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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