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유리와 열애 인정…오사카 데이트 여부는?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소녀시대 유리(26)였다.
20일 오승환 에이전트인 스포츠인텔리전스는 오승환과 유리의 열애를 인정했다.
스포츠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오승환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일시 귀국해 개인 휴식기간인 2014년 11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유리를 처음 만났다.
에이전트 관계자는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바로 현소속 구단 한신타이거즈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소녀시대 유리 씨 역시 바쁜 개인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자주 직접 만나지는 못하고 있으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오사카를 방문한 유리가 오승환과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일요신문'은 소녀시대 유리가 오승환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리는 지난달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일본 활동을 위해 출국한 뒤, 혼자 일본에 머물며 오승환과 데이트를 즐겼다. 또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지인들을 동행해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데이트 시간을 갖기도 했다.
관계자는 "현재 오승환 선수는 2015년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이기 때문에 올해도 좋은 투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지나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잘 나가던 오승환은 19일(한국시각) 일본 고시엔구장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3-2 앞선 9회초 등판했지만 2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요미우리전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블론세이브를 저지른 오승환은 6경기 세이브 행진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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