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직원에서 사장으로 'CEO PLAN' 2호점 오픈

입력 2015.04.28 15:25 수정 2015.04.28 15:31 윤정선 기자

모던한 공간에서 한식을 즐기자는 뜻에서 'MODERN 韓'

현대카드 임직원 창업지원센터 'CEO LOUNGE' 오픈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현대카드 CEO PLAN 2호점 'MODERN 韓' ⓒ현대카드

현대카드 'CEO PLAN' 2호점이 문을 열었다.

현대카드(사장 정태영)는 퇴직 직원의 창업을 지원하는 CEO PLAN 2호점 '모던 한'(MODERN 韓)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서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CEO PLAN은 '퇴직 푸어(Poor)' 시대에 맞춰 임직원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창업상담을 비롯해 교육, 아이템 및 입지 컨설팅, 오픈 후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창업을 돕고 있다.

현대카드 CEO PLAN의 두 번째 주인공은 현대캐피탈 오토사업본부에서 근무했던 최강영 사장이다. 최 사장은 모던한 공간에서 즐기는 한식을 콘셉트로 청주시 서원구에 'MODERN 韓'이라는 한식 전문점을 열었다.

MODERN 韓은 '집밥'을 모토로 단첩 12첩 한상차림과 직접 담근 버섯견과류 쌈장, 인근 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쌈채소 등 고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손님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MODERN 韓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한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벗섯탕수와 다과 등을 한상차림에 넣어 메뉴를 구성했다.

최강영 사장은 "'MODERN 韓'을 청주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한식 안주와 전통주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청주에 현대카드 CEO PLAN 2호점을 열게 됐다"며 "건강한 맛과 모던한 멋을 담은 'MODERN 韓'이 청주를 대표하는 한식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