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참가자 모집

오는 7월24일부터 8박9일간 중앙아시아 대륙 탐방

2015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교보생명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교보생명의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이 문을 열었다.

교보생명(대표이사 회장 신창재)은 오는 5월31일까지 '2015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이 대산문화재단과 손잡고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장정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운명을 극복한 사람들, 유라시아의 개척자 카레이스키'라는 주제로 오는 7월24일부터 8월1일까지 8박9일간 진행된다.

참가학생은 중앙아시아 대륙을 탐방하며 혹한의 황무지에 버려진 고려인이 마주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일대를 둘러본다. 아울러 운명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해 간 우리 민족의 용기와 도전정신을 직접 체험한다.

이들은 고려인의 첫 정착지인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의 바슈토베 언덕, 고려인의 집단거주지였던 우즈베키스탄 시온고 마을 등 삶의 터전을 탐방한다. 또한 카레이스키의 길을 트레킹하며 고려인의 강인한 기상을 가슴에 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장정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5월 말까지 동북아 대장정 홈페이지(dongbuka.kyobo.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보생명은 신청자 대상 추첨과 온라인전형, 리더십캠프와 면접 등을 거쳐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