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남태희, 경기 후 난데없는 폭행 피해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5.07 10:39  수정 2015.05.07 10:46

알 나스르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상대 선수 폭행

경기 후 상대선수로부터 폭행 당한 남태희.(유튜브 영상 캡처)

대표팀 미드필더 남태희(24·레퀴야)가 경기 후 상대 선수로부터 난데 없는 폭행을 당했다.

레퀴야는 7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 알 나스르와의 원정 경기서 3-1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남태희였다. 남태희는 전반 28분 코너킥으로 유세프니 음사크니의 선제골을 도왔고, 4분 뒤에는 직접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3분에는 페널티킥을 유도, 팀의 3득점 모두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1개의 레드카드와 8장의 옐로카드가 나올 정도로 거칠게 진행됐다. 특히 알 나스르는 오마 이브라힘이 퇴장당한데 이어 5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을 정도로 거칠게 레퀴야를 상대했다.

결국 경기 후 불미스러운 상황이 나오고 말았다.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라커룸으로 향하던 남태희는 곧바로 뒤쫓아 온 알 나스르 미드필더 파비안 에스토야노프(32)로부터 가격을 당했다. 이 장면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고 팀 관계자들이 뜯어말리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이후 남태희는 다시 경기장으로 나와 얼굴을 매만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남태희를 가격한 에스토야노프는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0년 프로에 데뷔, 발렌시아 바야돌리드, 파니오니스 등을 거쳐 올 시즌 알 나사르로 이적한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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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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