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히트, 2타점 2루타 팀 3연승 견인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6.07 09:42  수정 2015.06.07 09:43

캔자스시티 원정, 2회 2타점 2루타로 승리 일조

2타점 2루타로 팀 승리에 일조한 추신수. ⓒ 게티이미지

텍사스의 추신수(33)가 멀티히트와 함께 팀 3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커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42에서 0.246으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의 활약에 텍사스는 4-2 승리, 최근 3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30승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1회 1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 요다노 벤추라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프린스 필더, 미치 모어랜드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2회에도 거침이 없었다. 추신수는 2회초 1사 2, 3루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 또는 삼진에 그쳤다. 추신수는 4회 바뀐 투수 조 블랜턴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데 이어 7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이날 타격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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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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