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국민 여동생의 설레는 도발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6.15 18:01  수정 2015.07.22 11:59
배우 박보영 조정석 주연의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 tvN

배우 박보영 조정석 주연의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15일 tvN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박보영(나봉선 역)과 조정석(강선우 역) 두 배우의 유혹적인 포즈가 담겨 있다. 박보영은 조정석을 테이블 위로 밀치며 가슴에 '엉큼한 손'을 선보이고 있고, 조정석은 박보영의 유혹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내 안에 음탕한 처녀 귀신이 산다"는 문구와 박보영·조정석 뒤로 투명한 몸을 한 김슬기(신순애 역)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오 나의 귀신님' 관계자는 "소심녀 박보영이 음탕한 처녀귀신에 의해 도발적으로 변신하고, 그녀의 모습에 놀라 당황하는 조정석의 묘한 관계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보영은 불편한 자세에도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선보였고, 조정석은 유머러스한 애드리브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물. '고교처세왕'을 만든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제작진으로 나서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박보영은 극 중 음탕한 처녀 귀신에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을, 조정석은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를 각각 연기한다. 두 사람 외에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이 출연한다.

7월 3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