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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유이-성준 불길한 첫키스 '사랑과 야망'


입력 2015.06.17 09:05 수정 2015.06.17 09:06        김유연 기자
‘상류사회’가 불길한 첫키스로 아슬아슬한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SBS '상류사회' 화면 캡처

‘상류사회’가 불길한 첫키스로 아슬아슬한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16일 방송된 SBS ‘상류사회’에서는 교제를 시작한 장윤하(유이)와 최준기(성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준기는 아르바이트 장윤하가 재벌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획적으로 접근했고 장윤하는 그런 최준기의 배려에 마음을 뺐겼다. 특히 장윤하는 최준기가 털어놓는 어렵지만 단란한 가족 분위기와 최준기 모친의 소박함에 끌렸다.

장윤하는 최준기에게 거침없이 빠져 들었고, 최준기도 장윤하에게 의외의 매력을 느끼는 듯 보였다. 하지만 사랑이 무르익을 사이도 없이 곧 징윤하의 오빠 장경준(이상우)의 죽음이 닥쳤다. 장경준의 죽음으로 그동안 눈 밖이던 장윤하까지 후계구도에 올랐고 상황을 알게 된 최준기의 야욕이 다시금 번뜩인 것.

장윤하는 사랑하는 사람이 꼭 자신을 먼저 떠난다는 징크스에 힘들어하던 중 오빠의 죽음으로 패닉에 놓여 최준기에게도 눈물로 이별을 고했지만, 최준기는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흔들리는 장윤하의 마음을 기습키스로 붙잡은 최준기. 연애에 있어서 계산적이자 고단수인 인물 최준기의 야욕으로 얼룩진 첫키스는 불길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상류사회'는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재벌 딸이 아니어도 자신을 사랑해 줄 남자를 찾는 여자와 사랑은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도구라고 여기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따뜻한 말 한마디'의 최영훈 감독과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이날 ‘상류사회’는 8.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7%) 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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