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향상 공동선언문을 낭독 중인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왼쪽), 하성용 KAI 사장(가운데), 노진수 대주기업 대표.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3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이관섭 산업부 차관, 수상기업 대표 및 산업계 임직원, 주요 경제단체 대표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생산성대상은 경영 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유공자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KAI의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켜 국산 항공기 수출을 확대하는 등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이관섭 산업부 차관과 KAI 하성용 사장, 호텔롯데 송용덕 대표, 대주기업 노진수 대표는 '생산성 향상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와 끊임없는 가치 창출 및 생산성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KAI는 지난 2013년 하성용 사장 취임 후 도전적인 중장기 비전과 경영목표를 새롭게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사적 혁신활동을 추진해 왔다.
CEO의 경영철학과 혁신사상을 바탕으로 임직원과 노사가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공감하는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회사는 물론 개개인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성과와 보상이 더욱 명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제공해 생산성을 높였다.
특히 개발과 생산, 구매, 사업관리 등 전 부문에서 효율성을 향상시켜 원가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하성용 KAI 사장은 "현재 KAI의 성장은 임직원과 노사가 모두 하나가 되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한국형전투기(KF-X),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등 대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국산 항공기 수출을 더욱 확대하여 국내 항공산업 발전과 인프라 확산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1726억이었던 KAI의 수출액은 올해 2조원 규모로 10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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