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내년부터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 전면 도입

이홍석 기자

입력 2015.09.13 11:00  수정 2015.09.13 10:36

직원 고용 안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

각 사별로 임금조정 연령과 방식 협의 진행

LS로고 ⓒLS그룹
LS그룹(회장 구자열)은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은 직원 고용안정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S전선은 지난 2007년부터 협력적 노경관계를 바탕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LS전선은 전선업계 최초로 정년 60세 연장과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으로 근속년수가 22년으로 고령 근로자가 많은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 노사가 상호 양보와 협상을 통해 최종합의에 성공한 것이다

이후 대부분의 주력 계열사들이 임금피크제를 적극 도입해 시행해 왔다. 직원 300명 이상 계열사 9개사 중 6개사(도입율 67%)에서 도입했으며 300명 미만 계열사를 포함하면 그룹 전체로는 약 25% 정도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있다.

LS그룹은 "향후 각 회사별로 임금조정 연령과 방식, 정년 연장 방식 등 세부 운영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LS그룹은 사업특성상 많은 인력이 필요한 구조는 아니지만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채용규모를 매년 10% 이상 늘려 오는 2017년까지 2300여명의 인력을 신규로 채용하기로 했다.

한편, LS그룹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그룹 공채와 수시채용 등을 통해 총 500여명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공채 원서는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연구개발(R&D) 및 국내∙해외영업 등의 직무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사업을 이끌 인재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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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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