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괌 정기노선 운항 시작

보잉 B737-800(186~189석) 기종으로 오사카 거쳐 주 3회 운항

티웨이항공은 1일 오전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대구-괌 정기노선 취항 기념식'을 진행했다. ⓒ데일리안

대구와 괌을 오가는 정기노선이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1일 오전 9시 LCC 최초로 대구-괌 정기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티웨이는 이날 운항에 앞서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황종길 대구시건설교통국 국장, 한상돌 대구시관광협회 회장,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지사장, 황경배 부산지방항공청 대구출장소 소장, 차형태 동보공항서비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식을 진행했다.

대구-괌 노선은 보잉 B737-800(186~189석) 기종으로 오사카를 거쳐 주3회(화, 목, 일) 운항한다. 현지시각 기준 대구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괌에 오후 4시20분 도착한다. 괌에서는 오후 5시20분 출발해 오후 10시40분 대구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에서 괌을 가기 위해 인천이나 김해로 가서 출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해 대구뿐 아니라 영호남 지역민들도 괌을 싸고, 쉽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는 오는 7일부터 이달 말까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괌 관광청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