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입성 김인식 감독 “일본도 한국전 부담”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11.18 16:09  수정 2015.11.18 16:10

19일 오후 7시, 일본과 4강서 맞대결

도쿄 입성 김인식 감독 “일본도 한국전 부담”

한일전 필승의 의지를 피력한 김인식 감독. ⓒ 연합뉴스

결전의 무대, 도쿄에 입성한 김인식 야구 대표팀 감독이 한일전 필승의 의지를 전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8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이튿날인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2015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의 4강전을 펼친다.

김인식 감독은 하네다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맞대결에서는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일방적으로 당했다"고 말했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 B조 개막전에서 0-5로 패한 바 있다. 참패의 원인은 일본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에 철저하게 막혔기 때문이었다. 오타니는 당시 경기서 6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에 대해 김인식 감독은 "당시 오타니의 구속은 정규시즌 때보다 시속 4∼5㎞ 정도 더 나왔다고 들었다"며 "이대호도 '오타니가 평소보다 빠른 공을 던졌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어려운 승부가 예측되지만 김 감독은 한일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우리 타자들이 삿포로 때보다 나아진 건 틀림없다"면서 "코칭스태프가 굳이 어떤 말을 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여러 생각을 하고 있더라. 마음가짐부터가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인식 감독은 "일본은 강팀이다. 유일하게 전승을 거두고 4강까지 왔고, 미국도 일본에 꼼짝 없이 당하지 않았나"라고 전제한 뒤 "일본도 한국을 가볍게 상대하지 못한다. 또한 상당한 부담감을 안고 경기를 치를 것이다. 야구는 해봐야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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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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