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탈출’ 판 할 “루니의 골, 정말 중요했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1.03 10:50  수정 2016.01.03 11:02

맨유, 스완지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역전승

최근 8경기 무승에서 탈출, 4위 토트넘 추격 시동

스완지 시티전 승리에 기쁨을 드러낸 판 할 감독. ⓒ 게티이미지

9경기 만에 극적인 승리를 따낸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급한 불을 끄며 일단 한숨 돌렸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최근 8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맨유는 이날 후반 2분 안토니 마샬이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5분 시구드르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시 한 번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는 듯했다. 하지만 맨유에는 해결사 루니가 있었다. 루니는 후반 32분 마샬의 패스를 백힐로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결국 맨유에 승리를 가져왔다.

판 할 감독은 경기 후 결승골을 터트린 루니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루니의 득점은 환상적이었다. 그의 골은 정말 중요했다”며 그동안 부진에 빠진 해결사 루니의 골을 고대해왔음을 밝혔다.

이어 “루니는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에 골을 넣어야 한다”며 “이날 골이 루니에게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판 할 감독은 새해 첫 승리에 대해서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스완지를 상대로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며 “이는 나에게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9승6무5패(승점 33점)를 기록한 맨유는 4위 토트넘과의 승점차를 2로 줄이며, 다시 한 번 ‘빅4’ 진입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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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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