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청춘의 봄' 위한 대학생 에세이 공모
'봄'·'소중함' 주제 다음달 1일까지 접수...대학생 및 대학원생 참가 가능
대상에 장학금 300만원·명예 광화문글판선정위원으로 참여 기회
교보생명은 대한민국 대표 청춘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광화문글판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봄'과 '소중함'으로, 이 중 하나를 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짧은 글로 풀어내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4월 1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들은 시인과 소설가, 논설위원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오는 5월 2일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이 지급되고, 명예 광화문글판선정위원으로 선정돼 향후 1년 간 활동하게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관계맺기에만 치중하는 요즘 청년들이 광화문글판 속 문안을 들여다보고 음미하며 자신의 생각을 써내려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걸린 가로 20m, 세로 8m의 대형 글판으로 지난 1991년부터 시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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