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올해 하이트 점유율 40% 목표"

김영진 기자

입력 2016.04.20 15:24  수정 2016.04.20 15:26

법정관리·맥주부문 매각 법적 대응도 검토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20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올뉴하이트' 출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올해 하이트 맥주 점유율 40%대(수입맥주 제외)를 목표로 잡았다. 현재 30%대에 머물러 있는 하이트의 점유율을 올해 40%대로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는 오비맥주의 카스를 앞지르겠다는 각오다.

김 사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올뉴하이트' 출시 기자간담회를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목표는 당연히 1위 탈환이지만 한번에 이룰 수는 없을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1위 탈환을 위한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며 우선 올해 40%의 시장점유율 진입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시장이 요구하고 소비자가 요구하는 대로 공격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탄산, 수입맥주 등 시장이 다변화 되고 있는만큼 전체 시장을 크게 보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올해 맥주부문의 흑자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하이트진로의 법정관리나 맥주부문 매각 등의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사장은 "맥주부문 점유율도 오르고 있고, 소주시장도 견고한 상황에서 이런 루머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계열사 매각이라든지 자금여유는 충분한데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그럼에도 이러한 헛소문에 확대되고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다면 법적대응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과일향 맥주에 대한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이다.

김 사장은 "제품 익스텐션을 위한 만반의 준비는 하고 있지만 어떤 제품이 잘 어울리는지 어떤 재료가 잘 어울리는지 트랜드와 시점이 적합한지 등을 고려해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이날 원료비중, 공법, 상표 등 전 부문에 걸쳐 제품 속성을 바꿔 더욱 진화된 '올뉴하이트'를 선보였다. 올뉴하이트는 2014년 이름만 빼고 다 바꾼 2세대 '뉴하이트'를 거쳐 더욱 진화된 모습이다. 출고가와 알코올도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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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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