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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 6회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 시상식 개최


입력 2016.04.28 12:04 수정 2016.04.28 12:13        이홍석 기자

학생들의 과학기술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난 7년간 미국 1000여개 학교에 1700만달러 상당 제품 지원

김원경 삼성전자 북미총괄 대외협력팀장(전무·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제 6회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Samsung Solve for Tomorrow)' 시상식에서 마이클 맥콜 연방하원의원(가운데 왼쪽)과 안호영 주미한국대사(가운데 오른쪽)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학생들의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제 6회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Samsung Solve for Tomorrow)'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솔브 포 투모로우'는 단순한 수학과 과학 경진대회에서 한 단계 개념을 확장시켜 기술이 어떻게 사회에 접목되는지를 학생들에게 깨우치고 사회 문제를 적극 해결하도록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을 이용한 지역 환경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8월부터 미국 전역에 걸쳐 4100개 이상의 학교가 참가했다.

각 주 별로 심사를 거쳐 12개 학교가 최종 결선에 올랐으며 심사위원단은 이 중 총 5개 학교를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캘리포니아주 제임스로건 고등학교 학생들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개발했고, 콜로라도주 호라이즌 중학교 학생들은 참전용사 장애인을 위한 보철 다리와 스케이트 보드를 개발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수학과 과학 등의 이론들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어떻게 쓰이는지 직접 경험함으로써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수상 학교에 스마트 스쿨 구축이 가능하도록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비롯, 전자칠판·노트북·모니터·TV·프린터 등의 제품을 제공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년간 미국 전역 1000개 이상의 학교에 1700만달러 이상의 디지털 제품 등을 지원해 학교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김원경 삼성전자 북미총괄 대외협력팀장(전무)는 "미국 전역에서 많은 학교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과학과 기술, 환경을 주제로 열정을 마음껏 펼쳤다"며 "솔브 포 투모로우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 더욱 사랑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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