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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고향서 폭발 사고…최소 14명 사망


입력 2016.09.03 11:26 수정 2016.09.03 14:36        스팟뉴스팀

두테르테 대통령 겨냥 의혹 제기…겨신변 이상 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고향 다바오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 야시장에서 2일 오후 10시 30분께(현지시각) 폭발이 일어나 최소 14명이 숨지고 67명이 다쳤다.

현재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부상자 중 일부는 위독한 상황이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정부 한 관계자는 "초기 조사에서 경찰이 포탄에 바탕을 둔 폭발 물질의 파편을 발견했다"며 이번 폭발이 단순한 사고가 아닌 폭탄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폭발 사건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슬람 무장 세력 또는 마약상의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두테르테 대통령이 이날 고향이자 정치적 근거지인 다바오에 머물고 있어 폭발 배후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폭발이 발생한 야시장이 평소 그가 자주 찾던 마르코 폴로 호텔 인근이라는 점 때문에 이번 공격이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주말마다 다바오를 찾는 두테르테 대통령은 사건 당시 다바오 내 다른 장소에 머물고 있었으며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필리핀 경찰은 사건 직후 주요 길목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도심 경계를 강화했다. 수도 마닐라 경찰도 자정을 기해 전면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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