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시와 라이벌이라고?”
언론과 인터뷰서 메시에 대한 생각과 축구관 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세기의 라이벌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호날두는 27일(한국시각) 영국 잡지 ‘코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난 큰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언론은 우리를 라이벌 구도로 몰아가지만 정작 우리는 그렇지 않다”며 “대신 서로에 대한 준중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친구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서로를 존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호날두는 자신의 축구관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어릴 때는 루이스 피구와 루이 코스타를 존경했다”며 “하지만 어떤 선수를 따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나 자신이다. 누구도 나보다 더 큰 영감을 주지 못한다”며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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