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 임신 5개월…이대로 은퇴?
올해 가을 출산 예정, 내년 37살로 선수생활 어려울 듯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임신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윌리엄스는 2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노란색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20주’라는 설명을 달았다. 사진 속 세레나는 배가 불룩한 임신부의 모습이었다.
이후 윌리엄스의 대변인은 “세레나가 올해 가을 출산 예정”이라며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사업가 알렉시스 오하니언과 약혼한 윌리엄스는 사실상 은퇴 수순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가을에 출산 예정이라면 올 시즌은 더는 출전이 어려울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세레나의 나이도 37세로 접어든다.
한편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최다 우승(23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세레나 윌리엄스는 지난 1월 말에 끝난 호주오픈 정상에 올라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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