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확대

지난 12일,Sh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모바일 해외송금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박준석 NHN 한국사이버결제 대표, 박석주 Sh수협은행 부행장,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 슈데시 기리안 엑스프레스 머니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글로벌 IT기업들과 손잡고 핀테크를 활용한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협은행은 NHN한국사이버결제, NHN페이코, SK플래닛, 영국의 송금 서비스 기업 엑스프레스머니 등과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국내 해외송금시장은 약 14조원 규모로 오는 7월 18일부터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소액 외화이체업이 허용되면 관련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협은행은 이미 엑스프레스 머니와 손잡과 은행계좌 없이 전 세계 18만 가맹점을 통해 송금 가능한 실시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IT기업들과의 이번 협약으로 SK플래닛의 시럽 월렛과 OK캐쉬백을 이용한 3600만 회원, NHN 페이코의 800만 회원 등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석주 Sh수협은행 부행장은 “국내 최고의 IT기업들과 손잡고 핀테크를 활용한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더욱 편리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