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과거 영화 '스케치'에서 베드신 재조명
고은아가 과거 출연 영화에서 박재정과 베드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고은아'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고은아가 과거에 출연했던 영화 '스케치'에서 박재정과 함께한 베드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은아는 '스케치'에서 수연 역으로 열연했다. 고은아가 출연한 영화 '스케치'는 열정과 재능을 가진 무명 화가와 상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가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은아는 박재정과 베드신과 노출에 대해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베드신 보다 첫 장면이 좋았다. 영화 속에서 수연이 '아침에 일어나 술기운에 취한 채 담배 한 대를 피운다'라는 부분이 있었다. 그 장면이 멋있어 보였다. 노출과 베드신은 생각보다 무덤덤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그동안 노출 작품들의 제안이 있었지만 일부러 하지 않았다. '스케치'는 성인식의 개념이 아니라 하고 싶었던 작품에 베드신이 들어있었던 것뿐이다. 찍을 때도 더 예쁘게 찍자는 주의였다"고 설명했다.
박재정은 고은아와 호흡을 소개하며 "베드신 장면을 통해 친해졌다. 베드신은 힘든 장면이다. 사실 그 장면은 리허설을 한 번밖에 안했다. 바로 슛이 들어갔고 테이크도 얼마 가지 않았다"면서 "아무래도 고은아가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연기를 워낙 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고은아는 "영화에 베드신도 있고, 노출이 많은 영화라 살을 많이 뺐다. 그런데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살이 빠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은아는 SBS 새 예능 파일럿 '남사친 여사친'으로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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