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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동생 생각하며 눈물 "날 위해 청춘을 다 바친 동생"


입력 2017.11.01 11:37 수정 2017.11.01 12:44        이선우 기자

데프콘이 화제인 가운데 데프콘이 과거 방송에서 친동생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데프콘은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데프콘은 "친동생이 6년째 내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며 "동생이 직접 새 앨범 홍보부터 시작해 방송국, 연예계 사람들과 접촉까지 했다. 하지만 비인기 가수의 매니저 일은 쉽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데프콘은 "내가 잘 안 되니까 동생에게 병이 생겼다. 너무 많이 걸어 다니고 돌아다니니까 잘 걷지 못하게 됐다. 지금도 걸음걸이가 편치 않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동생은 날 위해 청춘을 다 바친 아이다. 그런데 나는 동생에게 해준 게 너무 없더라. 2년 전 차 안에서 동생이 자기 때문에 내가 잘 안 되는 것 같다며 오히려 내게 미안하다고 했는데 서로 마주 안고 울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데프콘은 "작년에 동생이 그만두고 싶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때 형돈이와 대준이 앨범 작업 중이었다. 하늘이 도왔는지 앨범이 성공했고 기적적으로 동생의 지병이 조금씩 낫기 시작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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