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 하락


입력 2017.12.22 11:00 수정 2017.12.22 10:08        권이상 기자

총 46조4000억원…공공・건축공사는 늘고 민간·토목공사는 줄어

2017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국토부


올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7~9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총 46조4000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대비해 2.5%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1~3분기 누적 계약액 역시 1.7% 하락했다.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을 보면 공공이 8조2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대비 17.2% 증가했다. 반면 민간이 38조3000억원으로 5.9%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이 7조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대비해 25.7% 감소했고, 건축은 38조8000억원으로 3.8% 증가했다.

올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상위 1~50위 기업이 18조7000억원(전년 같은 기간 대비 8.6% 감소), 51~100위 기업이 3조2000억원(4.5% 감소), 101~300위 기업이 4조1000억원(9.3% 감소), 301~1000위 기업이 4조5000억원(6.9% 증가), 그 외 기업이 15조9000억원(5.7% 증가)이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24조9000억원, 비수도권이 14.8% 감소한 2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설업체의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27조6000억원, 비수도권이 4.1% 증가한 1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권이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