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2일 대웅제약에 대해 나보타의 미국 출시가 임박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미국 판매대행사인 이볼러스(Evolus)는 나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며 “기업공개(IPO)의 주요 목적은 대웅제약 나보타를 미국에 출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본조달 규모는 7500만 달러(약 850억원)로 나보타 최종 승인 시 대웅제약에 지급될 마일스톤(1380만 달러)과 영업인력 충원,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IPO진행으로 나보타의 미국 출시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진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달 19일 스위스 Roivant Sciences를 대상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 HL161에 대해 5억250만 달러에 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며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 29.7%를 소유한 대웅제약의 자회가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웅제약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의 임상2a상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등 향후 추가적인 연구개발 성과도 기대할 수 있어 대웅제약의 자회사 가치는 더욱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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