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 증류소 증설로 생산물량 30% 늘려…1등 입지 굳히기
골든블루, 맥주 시장 도전…세계맥주 트렌드에 칼스버그 국내 독점 유통‧판매
오랜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도 꽁꽁 얼어붙으면서 소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던 주류 업계가 이제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전면 돌파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제품의 생산량을 늘려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거나 새로운 시장에 도전장을 내비치는 등 저마다 자신들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위스키 업계의 공격적인 변화가 눈에 띈다. 불황에도 나 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는 생산물량이 제한돼 있어, 성장에도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위스키 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맥캘란은 증류소 증설을 통해 올해부터 생산력을 30%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맥캘란 증류소의 증설 작업을 3년 6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여기에 투입된 비용만 한화로 약 20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 생산량이 연 100만 상자(1상자=700㎖×12병)인 총 1200만 병이므로, 늘어난 전체 생산량은 1560만 병에 달한다. 이전보다 늘어난 생산력을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로 1등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맥캘란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에드링턴코리아 관계자는 “싱글몰트 위스키 트렌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하지만 제한된 물량 때문에 공급에 제한이 있어, 2000여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해 증류소 증설을 진행하게 됐고, 이에 따라 지금보다 30% 이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스키 업체 맥캘란은 증류소 증설을 통해 올해부터 생산력을 30%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맥캘란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