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0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유럽 가동으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 1만1000원은 유지했다.
장문수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91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1.6% 상회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11월 미국 가격 인상과 낮아진 원가(유가·고무가격) 영향, 북미 수요 위축 속 가성비 높은 2nd·3rd tier(2차·3차 업체) 선호 경향이 지속되며 상대적으로 실적 방어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또 “중국 등 주요 신차판매 부진과 유럽 수요 위축으로 매출 성장이 부담되는 가운데 유가 반등으로 수익성 위축이 우려되며 타이어 업종 밸류에이션이 하락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 경쟁사 대비 마진 안정성은 높지만 최근 지속 중인 유럽의 시장 환경 악화가 올 2분기 신규 유럽공장 가동을 앞둔 넥센타이어에는 실적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경쟁 구도 악화 속 상위 업체의 영업 활동이 상대적으로 방어적일 수 있다는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며 “주가 상승으로 인한 주가 상승여력 축소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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