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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튜브] 안지만이 밝힌 윤성환썰 “자취방서 자기 절제가...”


입력 2019.07.18 07:45 수정 2019.07.18 22:44        스팟뉴스팀
안지만 윤성환 썰. 아프리카 TV 방송 캡처

BJ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전 프로야구 선수 안지만이 ‘절친’ 윤성환의 자기 관리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

안지만은 최근 아프리카TV에서 자신이 몸담았던 삼성 라이온즈의 편파 중계를 하면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안지만은 현역 시절 절친한 관계였던 ‘황태자’ 윤성환의 남다른 몸 관리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선수 초창기 오승환, 윤성환과 같은 숙소에서 생활했다”고 운을 뗀 뒤 “두 형들의 식단이 비슷했다. 아침에는 현미밥에 김을 조금 먹고 운동, 점심에는 샐러드 먹은 뒤 다시 운동, 그리고 저녁에는 닭가슴살을 먹었다”고 말했다.

윤성환의 절제력은 어마어마했다.

안지만은 “성환이 형은 오후 6시 이후 아무것도 안 먹었다. 만약 배가 고프면 나에게 야식을 시키라고 한 뒤 자신이 돈을 내줬다. 내가 먹고 있을 때 옆에 와 ‘이 음식의 맛 어떤지 안다’라면서 냄새만 맡고 방에 들어갔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안지만은 “윤성환 형은 술과 담배는 물론 탄산음료도 마시지 않는다. 그게 롱런하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1981년생인 윤성환은 38세의 베테랑이다. 최근 노쇠화가 찾아와 예년만 못한 모습이나 올 시즌 84이닝동안 5승 5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하며 삼성 선발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삼성 왕조 시절 필승조의 한축을 담당했던 안지만은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 혐의로 방출됐고 최근 KBO에 복귀 신청을 내 승인을 받았으나 자신을 받아주는 구단이 전무하자 은퇴를 결정, BJ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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