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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민간 영업지원단’ 운영…“사회적기업 판로개척 등 지원”


입력 2019.09.18 16:31 수정 2019.09.18 16:31        조재학 기자
참가자들이 한국중부발전과 함께하는 소셜 프로모터 역량강화 교육 및 발대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부발전 참가자들이 한국중부발전과 함께하는 소셜 프로모터 역량강화 교육 및 발대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직면한 광고비 부족, 취약한 영업망,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간기업 수요처를 발굴하기 위해 ‘민간영업지원단(Social Promotor)’을 발족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셜 프로모터(Social Promotor)는 사회적(Social)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가(Promotor)를 결합한 말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 상품의 홍보 및 마케팅 촉진을 위해 위촉된 퇴직 전문가 그룹이다.

그간 사회적기업 상품의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지자체 중심의 공공구매 제도와 지원이 중심이었으나, 중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대기업 퇴직시니어의 관계망을 활용해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대기업 연계 민간판로 개척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지난 5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제품판매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5060 신중년 세대’는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전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는 게 중부발전의 설명이다.

소셜 프로모터들은 지난달 28일 고려대학교에서 발족식과 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했으며, 지난 6일에는 서울 혁신센터에서 마케팅전략과 전략적 타켓고객(대기업) 설정을 위한 심층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들은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판로개척을 위한 사전교육을 모두 마치고, 올해 12월까지 영업지원단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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