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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 복합단지 분양


입력 2019.11.22 17:23 수정 2019.11.22 17:28        원나래 기자

상암DMC·난지 한강공원·월드컵공원이 가까워…총 1229실 규모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 조감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22일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고양 덕은지구 업무 2·3블록에서 오피스텔과 오피스,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복합단지 규모는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17층이며 총 1229실이다. 오피스텔 735실, 섹션오피스 412실, 판매시설 82실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면적은 48㎡(계약면적 기준)며 단층형(413실)과 다락형(322실)으로 공급된다.

단지가 위치한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와 강서구를 연결하는 가양대로를 사이에 두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마주하고 있다. 고양 삼송지구나 고양 향동지구에 비해 서울에 더 가까운 입지다.

특히 MBC본사와 YTN, CJE&M 등의 미디어 기업들이 몰려 있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업무시설과 반경 약 2.5km 거리로 가깝다. 또 가양대교를 건너면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 생명과학 등이 있는 마곡지구가 위치하고 있다.

쾌적한 환경도 눈길을 끈다. 가까운 거리에 남서측으로부터 남동측까지 난지 한강공원 및 월드컵공원이 이어지는 쾌적한 주거 및 업무환경을 갖췄다.

상암DMC와 마주하고 있는 고양 덕은지구는 약 64만㎡ 규모의 자급자족형 도시로 개발된다. 이는 왕십리뉴타운(33만㎡)의 약 2배정도 규모다.

상암DMC는 MBC본사, YTN, SBS 등 방송사의 이전으로 관련 협력 업체들의 입주가 늘어나면서 오피스텔의 임대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단지가 위치한 덕은지구에 관련 업체 종사자 및 관련업체들의 입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덕은지구 인근에 위치한 국방대학교가 충남 논산으로 이전(2017년 9월 완료)후 부지를 매입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방대학교 부지(30만3000㎡)의 개발이 본격화 되면 기존 상암DMC와 덕은지구 여기에 국방대학교 부지까지 연계 되면서 서울 서부권의 신 주거·업무지역이 탄생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오피스텔이 공급하는 면적은 계약면적 기준으로 48.13㎡다. 그리고 타입은 크게 단층형과 다락형 2가지로 설계됐다. 개방감을 위해 타입마다 천장고가 다르며 각 층에는 복도와 연결된 공용발코니 4개소가 설치(2층에는 1개소)된다.

실제 단층형 오피스텔의 경우 천장고가 2.4m이며 우물천장은 이보다 높은 2.5m다. 다락형의 경우도 천장고가 3.6m이며 우물천장의 경우는 3.8m에 달한다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특히 다락형의 경우 계단 하부 일부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기오븐, 빌트인냉장고, 빌트인세탁기, 전기쿡탑, 주방후드, 분리형 비데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인 만큼 별도의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다”며 “상암DMC와 마곡지구까지 배후 수요로 볼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은 오는 26일 인터넷 청약 접수를 받고 29일 당첨자 발표, 12월 2일, 3일 양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고양시 원흥동 634-1번지)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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