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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린 데뷔 20주년에 유희열 "요즘 시대에 대단한 일"


입력 2020.01.11 14:17 수정 2020.01.11 14:22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KBS 2TV 방송 캡처.

가수 린이 이승환의 '세 가지 소원'을 한층 더 감미롭게 재해석했다.


린은 1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10주년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 코너의 특별한 뮤지션으로 초대돼 명품 보이스를 선보였다.


뜨거운 관객들의 호응으로 등장한 린은 따뜻한 새해 인사로 관객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인사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린은 "뭔가를 오래 해왔다고 생각하니까 나도 괜찮은 사람이구나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열 역시 "요즘처럼 빨리 흘러가는 시대에서 가요계에서 살아남았고, 잘해왔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며 린을 응원했다.


이날 린이 선택한 첫 번째 리메이크 곡은 이승환의 '세 가지 소원'이었다. 린은 "이규호라는 작곡가이자 뮤지션을 애정한다. 정승환, 아이유, 이소은의 곡을 만든 분이신데 그 분의 음악 세계를 존경해왔다. 이 곡이 정말 사랑스러워서 연초에 한번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린은 새롭게 편곡한 곡에 대해 "가장 큰 장점은 사랑스러운 가사다. 심장 소리를 떠오르게 하는 리듬이 있는데 더 설레고 따뜻한 느낌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세심하게 소개하며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로 곡을 열창하며 듣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린이 재해석한 '세 번째 소원'은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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