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7일 서울 충정로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회계법인의 품질관리를 지원하는 회계투명성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 센터는 회계사회가 새로운 외부감사법 시행으로 회계감사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중소회계법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신설한 전담 지원기구다. 회계투명성 지원센터는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빅4 회계법인과 중견회계법인, 중소회계법인 대표들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두고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했다.
한편, 지원센터는 앞으로 중소기업의 외부감사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회계법인의 품질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지원하고, 품질관리 표준규정과 매뉴얼 개발 등 회계법인의 품질관리실 운영도 돕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회계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지원활동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