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28일 ‘제5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을 확정·공고했다. 지난 2018년 9월부터 정책 연구용역, 전문가 TF 운영, 관계부처·기관 협의, 공청회 및 업계 간담회 등을 거쳐 이번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에는 노후설비나 벙커C유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 개체 등을 통해 깨끗한 분산에너지 공급을 추진한다.
또 열수송관 안전관리기준 법제화 및 현장점검을 통한 이중점검체계 구축 등 집단에너지의 안전성 강화를 담았다.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역수용성을 제고하고, 원격검침확대·노후계량기 교체 등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향상도 포함됐다.
산업부는 이번 5개년 기본계획이 착실히 이행된다면 대체생산방식 대비 에너지사용 절감량은 3610만TOE, 온실가스 1억221만톤 감축, 대기오염물질 31만1000톤이 감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