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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미래한국당, 민주당 '비례연합정당' 참여 맹비난…"비열한 뒤집기", [코로나19] 靑까지 기준금리 인하 압박…불붙는 '실기론' 등


입력 2020.03.13 21:00 수정 2020.03.13 20:57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미래한국당, 민주당 '비례연합정당' 참여 맹비난…"비열한 뒤집기"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자매정당 미래한국당이 13일 더불어민주당이 범여권 군소정당들과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의당 등을 들러리로 세워 일방 처리한 선거 악(惡)법 자체가 누더기 괴물인데, 이젠 스스로 그것을 부정해버리는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며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비열한 뒤집기만으로도 혀를 찰 일인데, 선거악법의 최대 피해자인 제1야당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으니 그 위선과 파렴치의 끝을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조국반대' 금태섭 공천탈락 후폭풍...진중권 "민주당은 미쳤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서울 강서구갑)이 경선에서 탈락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인사청문 정국에서 날카로운 비판으로 친문 진영의 공격을 받아온 금 의원의 경선 탈락이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치권 안팎으로는 작은 파장이 일고 있다. 금 의원의 공천 탈락에 '징계성' 조치가 들어간 것 아니냐는 지적들이다. '조국 정국'을 계기로 친문 저격수가 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민주당은 미쳤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기어이 금태섭의 목을 치는군요"라며 "세 번의 시도 끝에 결국 (제거에) 성공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조국 키즈 중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靑까지 기준금리 인하 압박…불붙는 '실기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이하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역풍이 거세지면서 기준금리 인하 압박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발 금융 불안이 국내 시장에 직격탄을 날리자, 결국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불러 대책 논의에 나서면서 금리 인하 시계는 더욱 빨라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앞서 조정 기회를 가졌던 한은이 타이밍을 놓친 와중 주요 선진국들이 앞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정책 대응을 둘러싼 실기론에는 더욱 불이 붙는 모습이다.


▲“코스피 세 가지 시나리오...최악의 경우 1100선까지”-SK증권

국내 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최악의 경우 1100선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13일 최근 증시 상황과 관련해 세가지 시나리오를 설정, 이에 따른 주가의 밴드를 제시했다. 이중 최악의 시나리오는 정책 패키지에도 불구하고 경제위기 혹은 금융위기로 이어지는 상황을 설정했다. 이미 조짐들은 감지되고 있는 만큼 현실화됐을 때의 충격은 클 것이란 판단이다. 일반적으로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주가는 -50% 수준까지 급락한다. SK증권은 “올해 최고점이 2267pt였는데 이를 적용해보면 약 1100pt 수준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면서 “이미 유동성이 많이 풀렸고, 향후 금융위기를 극복할 뚜렷한 정책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큰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1년간 허송세월…끝 안보이는 차·조선 임단협

자동차·조선업계가 길게는 11개월간 2019년 임금단체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시간만 보내고 있다. 특히 노사 마찰로 가뜩이나 생산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은 업계 경영난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때문에 노사가 대립각을 세울 것이 아니라 전향적인 태도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전날 오후 2019년 임단협 협상을 위한 16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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