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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귀 통증 줄이는' 마스크용 고정띠 제작‧배포


입력 2020.03.17 16:04 수정 2020.03.17 16:04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부산은행이 제작한 귀 통증 완화 고정띠. 사진 =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17일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귀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마스크용 고정띠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선별 진료소 및 현장 상황실 공무원, 병원 근무자 등에 고정띠를 우선 배포하고, 영업점을 통해 내점 고객들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마스크용 고정띠는 부산은행 본점 부서 직원이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공유한 ‘귀 통증을 완화하는 마스크 고정띠 만들기 팁’을 착안해 제작됐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쉴 틈 없이 고생하고 있는 현장의 숨은 영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에 마스크용 고정띠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필요한 곳이 있으면 더 많이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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