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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남부발전, 저소득층 학생에 태블릿PC 기증


입력 2020.04.06 18:38 수정 2020.04.06 18:42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저소득층 학습권 보장 위해 100대 기부

부산 지역 다자녀가구에 이번주 중 지급

(사진 오른쪽부터) 정이성 한국남부발전 관리처장, 전영근 부산시 교육청 교육국장, 여승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장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태블릿 PC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온라인 개학에 따른 정보소외계층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태블릿PC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날 부산광역시교육청에 태블릿 PC 100대를 전달했다. 스마트기기가 없어 온라인 수업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이번 기증을 실시했다.


앞서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개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집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학습에 나서야 하는 상황인데 저소득층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온라인 교육에 소외받지 않도록 긴급 지원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발전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학사업 등 교육지원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태블릿 PC는 부산지역 저소득층 학생 가운데 다자녀가구를 우선으로 이번주 중 지급될 예정이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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