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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내일부터 지상파TV 광고…11년 만 재개


입력 2020.07.31 12:18 수정 2020.07.31 12:19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항상 내편" 슬로건, 국내 대표 서민금융기관 메시지 전달

기존 모델 김갑수 배우 기용해 시청자 몰입도·공감대 형성

저축은행중앙회 유튜브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유튜브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가 11년 만에 지상파 TV광고 송출을 재개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저축은행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TV광고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저축은행이 프라임 시간대 지상파 광고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현재 30초와 15초 분량의 광고 영상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된 상태다.


중앙회는 기존 모델인 배우 김갑수 씨를 기용해 ‘항상 내편’이라는 슬로건으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저축은행이 국민의 힘이 돼 줄 수 있는 든든한 금융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광고는 올해 상반기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광고 송출 시간 등에 관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금융당국과 중앙회는 저축은행 광고심의규정을 개정해 상품광고가 아닌 이미지 광고에 한해서는 시간제약 없이 TV광고를 방영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건전성을 강화하고 서민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광고를 통해 저축은행이 서민밀착형 금융임을 강조하고,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적극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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