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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 출구 찾나… 의료계 단일협상안 내놓는다


입력 2020.09.03 08:36 수정 2020.09.03 08:37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전공의, 전임의 등이 집단휴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의료계가 3일 정부·여당과의 최종 협상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사진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전공의, 전임의 등이 집단휴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의료계가 3일 정부·여당과의 최종 협상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사진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전공의, 전임의 등이 집단휴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의료계가 3일 정부·여당과의 최종 협상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는 이날 오후 1시 비공개회의를 열고 단일 협상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범투위는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전공의, 전임의, 의과대학생으로 꾸려진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의료계 단체행동을 주도하고 있는 젊은의사 비대위가 정부와의 접촉 창구를 범투위로 단일화했기 때문에 이날 마련한 협상안이 정부나 국회와의 협상 테이블에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4대 의료정책을 두고 정부와 강하게 대치했던 의료계가 협상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은 여당이 '원점 재검토'를 시사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일 최대협 의협 회장과 만나 "완전하게 제로의 상태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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