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허용에…마니커·하림 약세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5.23 16:25  수정 2025.05.23 16:25

마니커 14%대 하락…하림 4% 내려

수급 우려에 AI 미발생 지역 닭고기 수입하기로

정부가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을 일부 허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3일 육계 관련 종목이 약세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마니커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14.21% 빠진 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림도 전장 대비 4% 내린 3120원에 마감했다.


앞서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브라질 내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 닭고기 수입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내 닭고기 수급 우려가 커지자 일부 수입을 허용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브라질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브라질산 가금육과 가금 생산물 등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었다. 이에 국내 공급 우려로 육계주가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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