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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하반기 IT 전문인력 집중 채용 나선다


입력 2020.09.11 09:10 수정 2020.09.11 09:10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케이뱅크 IT 분야 인력을 집중 채용한다.ⓒ케이뱅크

케이뱅크는 보다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이번 달부터 IT 분야 인력을 집중 채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추가 모집 예정인 직무는 계정계 여·수신 코어뱅킹 개발 및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전문가 등 10여개 분야다.


IT 직군 채용의 경우 지원자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진행된다. 서류 지원 마감일 이후 빠르면 2주 안에 최종 합격자 통보까지 절차를 끝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재직 중인 지원자를 고려해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한 비대면 실무 면접, 근무 시간 외 면접 등 방식도 열어둘 계획이다. 개발자 채용의 경우 서류 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


케이뱅크는 지난 6월 말 약 4000억원 유상증자가 결정돼 본격적인 성장 모드에 돌입한 이후 적극적으로 인재 찾기에 나서 왔다. 7월엔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환경(UI) 등 어플리케이션 개선 전문 인력을 집중 충원했으며, 8월엔 신용리스크 관리 담당자 등 거래 안정성 부문을 담보하기 위한 인력을 주로 뽑았다. 6월 말부터 두 달 간 총 28개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채용엔 약 12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케이뱅크는 전했다.


옥성환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케이뱅크는 4000여 억원의 증자와 KT그룹 편입을 계기로 제 2의 오픈이라 불러도 좋을 만한 상품, 서비스 혁신을 하고 있다"며 "KT와 케이뱅크가 함께 하는 ICT 금융 혁신을 함께 일궈낼 인재를 찾는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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